1. 색명법
1) 색표준
(1) 색채표준이란?
⦁마음대로 색채의 표준을 정해 누구나 사용해도 같은 색채를 사용 할 수 있도록 규정함
(2) 색채표준의 발전
⦁아리스토텔레스
- 색의 성질에 대하여 최초로 연구 및 시간의 흐름에 따른 색의 질서의 조화를 시도함
⦁멕스월
- 색의 물리적 혼합을 회전혼합판으로 실험하여 규명하여 노벨상을 받았으며 측색의 아버지라 불림 (3) 표준의 조건
⦁국제적인 기호 사용
⦁색표들은 동일한 간격(등보선)을 유지함
⦁색의 3속성은 반드시 표기함
⦁색의 배열은 과학적 규칙에 의해서 사용
⦁실용화 및 재현 가능
⦁색채재현 시 안료를 이용해 재현할 수 있어야 함
⦁색채표준 검사환경에서 가장 적합한 관찰자의 시양 각도는 2°와 10°
⦁물 및 대부분의 유기용제에 녹지 않는 것
(4) 먼셀표색계
⦁1943년 미국광학협회에 의하여 개량 수정되어 사용(명도에 관한 문제)
⦁우리나라 한국 공업규격KS A0062에서 채택하여 교육용으로 사용하고 있음
⦁한국, 미국, 일본 사용
⦁무채색을 축의 기준으로 한 색 입체를 사용함
(5) 색 입체란?
⦁색의 3가지 속성에 기반을 두고 색채를 삼원적인 공간에 질서 정연하게 계통적으로 배치한 삼차원적 표색
(6) 먼셀(Munsell, Albert Henry)
⦁모든 색채를 색상, 명도, 채도의 총합이라고 정의함
⦁객관성의 결여를 인정받지 못하다가, 1931년 CIE의 보완과 1943년 OSA의 검토를 거쳐 먼셀체계를 완성함
2) 색명법
(1) 색명법이란?
⦁색 이름으로 색을 표시하는 방법을 말함
⦁색을 쉽게 표현하여 부르기 쉽고, 기억하거나 상상하기 수월하게 색채정보를 전달하는 방법
⦁기본색명과 관용색명, 계통색명이 있음
⦁색의 이름을 나타내는 것인데 색의 이름을 정하는 이유는 정확한 목적으로 함
(2) 표색계 ⦁숫자나 기호보다 색감이 즉각적으로 연상되어 편리함
⦁정량적이고 객관적인 색 표시방법
(3) 현색계
⦁색채의 배열이나 구성에 지각적 등보성이 있는 것
(1) 기본 색명
① 색만을 표현하는 색 고유의 이름으로 한국산업규격(KS)A0011에 의하면
- 유채색 기본이름(12색): 빨강, 주황, 노랑, 연두, 초록, 청록, 파랑, 남색, 보라, 자주, 분홍, 갈색
- 무채색 기본이름(03색): 하양, 회색, 검정
② 예로부터 색만을 표현하는 고유의 이름
- 순 우리말: 검정, 하양, 빨강, 노랑, 보라 등
- 한자어: 흑, 백, 적, 황, 녹, 청, 자 등
(2) 관용 색명
⦁예부터 관습적으로 사용된 색 이름, 동물, 식물, 광물, 원료, 자연현상, 인명, 지명, 문화적인 유행 등에서 유래된 것
⦁쉽게 연상되고 기억하기 용이하지만, 구체적으로 어떤 색을 말하는지 짐작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음
① 동물에서 따온 것
- 살색, 쥐색, 비둘기색, 카나리아색, 낙타색, 샐먼 핑크색, 피콜그린색 등
② 식물에서 따온 것
- 귤색, 녹두색, 풀색, 쑥색, 가지색, 밤색, 팥색, 레몬색, 복숭아색, 장미색, 라일락색 등
③ 광물에서 따온 것
- 고동색, 금색, 은색, 호박색, 오크색, 에메랄드 그린색, 터키석의 파랑색, 루비색 등
④ 원료의 이름에서 따온 것
- 징크화이트(아연백, 산화아연에서 나오는 백색 안료)
- 코발트블루(산화코발트와 산화아연으로 이루어지는 녹색 안료)
- 크롬옐로우(크롬산염으로된 황색 안료, 황연) ⑤ 인명 또는 지명에서 따온 것
⦁Prussian blue
- 깊고 진한 파랑, 감청색
- 17세기부터 1947년 독일 북부지방에서 존재했던 프러시아 군대의 군복색
⦁Bordeaux
- 프랑스 남부 보르도 지방에서 생산되는 포도주에서 유래된 색명
⦁Magenta - 이태리 북부 롬바르디아 지방 밀라노 주에 있는 도시이름
- RGB 가산혼합에서 생산되는 2차색 중 하나(자주 혹은 분홍과 유사함)
⦁Vandyke Brown - 루벤드 이후 가장 뛰어난 17세기 플랑드르의 화가 Vandyke의 갈색
⦁Havana Brown
- 쿠바의 수도 하바나시에서 유래된 색
⑥ 자연대상에서 따온 것
- 무지개색, 하늘색, 물색, 바다색, 황토색 등
※ 추가적으로 살펴보면
※ - 모브: 식물의 이름에서 유래됨
- 번트시에니: 지역의 이름에서 유래됨
- 버프: 동물의 이름에서 유래됨
- 카민: 동물의 이름에서 유래됨
(3) 계통색명
⦁한국산업규격(KS A0011)의 색 이름법(KS색명법, Korea standard designating color)에 따라 KS 기본 색명에 색상, 명도, 채도에 관한 수식어를 붙여 표현하는 방법 ⦁색상에 관한 수식어는 빨강 빛, 노랑빛, 초록빛, 파랑 빛 ,보랏빛 등 기본 색명에 (명사형) 형용사어미의 ~띤, ~빛으로 표현함
⦁톤에 관한 수식어는 밝은, 어두운, 연한, 칙칙한, 해맑은 등을 사용함
⦁ISCC(전미색채협의회, Inter-Society Color Council)와 공동으로 제작한 ISCC-NBS 색 이름이 오늘날 계통색 이름기준이 됨
⦁이를 모태로 한 톤 분류법으로서 PCCS(일본 색연 배색 체계) 톤 분류법과 유사하나 약간의 차이는 있음
4) ISCC-NIST
⦁전미색채협의회(Inter-Society Color Council)에 의해 1936년에 고안되었음
⦁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(NIST,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)에 의해 1955년 발표된 색 이름 사전
⦁먼셀의 색 입체에 위치한 색을 267개의 단위로 나눔
⦁다섯 개의 명도 단계와 일곱 가지의 색상을 나타내는 ‘기본색’과 세 가지의 ‘보조색’으로 색 이름을 부름
⦁수식어는 형용사로 사용함
(8) ISCC-NIST : 색상 수식어
(9) ISCC-NIST : 수직단면
⦁동일 색상 면을 수직단면으로 구분하여 보면 중간 명도인 moderate를 중심으로 함
⦁고명도의 것은 light, very light, 저명도의 것은 dark, very dark
⦁고채도는 vivid, strong, 저명도는 grayish 등으로 됨
(10) 한국산업규격 KS, PCCS와 IRI tone system비교
(11) 색의 연상
⦁한국산업규격 KS, PCCS와 IRI tone system비교
⦁구체적인 연상 / 추상적인 연상 / 부정적인 연상 / 긍정적인 연상
⦁색채의 연상은 경험적이기 때문에 기억색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
⦁생활양식, 문화적 배경, 지역과 풍토, 나이, 성별, 평소의 경험적 감정과 인상의 정도에 따라 개인차가 심하게 나타날 수 있음
⦁동일 문화권의 경우, 색채연상이 비슷해 같은 색에 대한 선호도와 지역적, 인종적 특색을 만들기도 함
⦁색채는 시대를 초월하고 지역성을 넘어 색채의 선호 현상을 볼 수 있음
⦁의식적으로 언어를 대신해 의미를 함축하여 소통의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음
(12) 한국산업규격 KS, PCCS와 IRI tone system비교
① KS 톤 분류
- 한국산업규격으로 정의한 유채색 및 무채색의 색조 분류 체계
- 유채색 13단계와 무채색 5단계로 분류함
② PCCS tone
- 일본색채연구소가 1964년 발표한 PCCS체계 중 명도와 채도를 복합 개념으로 정리함
- 명암, 강약, 농담 등의 차이에 따라 유채색 12단계, 무채색 5단계로 분류함
③ IRItone system
- IRI색채 연구소가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각 분야별 마켓에 등장하는 색을 기준으로 유채색 11단계, 무채색 5단계의 색조체계로 분류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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